[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 말고 우리에게 와야지."
리오넬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러브콜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네이마르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가려는 움직임이 있자, 곧바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전화를 해 레알 이적을 반대한다는 조언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개막 후 원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탈출을 계속해서 시도했던 네이마르인데,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드디어 탈출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최유력 행선지로 관측됐지만 최근 분위기가 급변했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이 물건너가는 분위기가 되자 '큰손'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전에 참전한 것이다.
그러자 메시가 움직였다. 메시는 네이마르에게 전화를 걸어 바르셀로나로 복귀 얘기를 했다. 두 사람은 네이마르가 파리로 가기 전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을 함께 했다. 두 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관계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더욱 특별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메시의 바람대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필리프 쿠티뉴를 포함한 딜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큰 돈을 지불한 마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와 파리 구단 사이의 감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도 악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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