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박주홍(20)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아쉬운 투구에 그쳤다.
박주홍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6안타(2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3개. 당초 선발 예고됐으나 허리 통증으로 빠진 채드벨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박주홍은 이날 NC타선을 상대로 1회부터 집중타를 얻어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주홍은 1회초부터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박민우에 중전 안타, 이명기에 빗맞은 우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상황에 몰린 박주홍은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던진 초구가 좌중간 담장으로 넘어가는 석 점 짜리 홈런이 되면서 3실점 했다. 박주홍은 이어진 타석에서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 박석민을 볼넷 출루시키는 등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박주홍은 모창민을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데 이어, 김성욱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첫 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회 선두 타자 김찬형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박주홍은 이상호와 박민우, 이명기를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양의지와의 2B2S 승부에서 던진 6구째 149㎞ 직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되면서 4번째 실점을 했다. 박석민을 볼넷 출루시킨 박주홍은 모창민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성욱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박주홍은 2사 1, 2루에서 신정락에게 마운드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
구원 등판한 신정락은 김찬형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박주홍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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