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부상 공백이 무색했던 맹활약이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0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11일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한 달간 이탈했던 양의지는 복귀 후 첫 경기였던 한화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면서 부활을 알렸다.
양의지는 경기 후 "부상으로 쉬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돌아오게 돼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복귀전에서 3안타 경기를 했다.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오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재활 과정에서 트레이닝 파트, 코칭스태프께서 신경써주셔서 좋은 몸상태로 활약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두 번째 타석에서 파울 타구와 똑같은 코스로 홈런을 쳤는데.
나도 놀랐다(웃음). 아직 타격감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공이 보이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넘어가더라. 나도 치고 나서 놀랐다(웃음).
-이재학을 직구 위주로 리드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다소 높게 형성됐다. 초반에 3점 리드를 잡은 뒤 체인지업보다는 직구 위주의 승부로 가고자 했다.
-현재 몸상태는.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오늘도 팀에서 배려해주셔서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 내주쯤이면 완벽한 컨디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올 시즌 부상 등을 거치면서 부담감이 많았을 것 같다.
집에서 야구장이 바로 보인다. 볼 때 마다 너무 가고 싶었다. 부상으로 쉬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돌아오게 돼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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