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용찬이 부활찬가를 불렀다.
이용찬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용찬은 6월 18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두 달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었다.
1회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불안했다. 선두 김주찬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후속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터커를 병살타로 유도한 뒤 최형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는 더 큰 위기를 맞았다. 1사 이후 안치홍에게 2루타, 이창진과 한승택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박찬호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다행히 2사 1, 3루 상황에선 김주찬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3회 최형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낸 이용찬은 4회에도 2사 이후 한승택과 박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김주찬을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5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김선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한 것.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터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유민상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선두 안치홍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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