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이웨이' 송해가 이호섭의 다재다능함을 칭찬했다.
오늘(1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애절한 가사와 심금을 울리는 감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들을 만들어낸 '히트곡 제조기' 이호섭의 삶을 최초로 공개한다.
지금의 스타 작사·작곡가가 되기까지 그의 인생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는 낳아주신 친어머니와 키워주신 양어머니의 사랑은 물론 가요계 동료들과 고마운 인연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어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
먹고살기 위해 밤무대 MC로 생계를 이어가던 시절, 가수 설운도는 직접 의상까지 빌려주며 이호섭을 도왔다. 설운도는 "얼마나 다급하고 힘들었으면 나한테 이런 부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던 옷이지만 드렸다"라며 "(이호섭에게)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의 고집과 노력, 인내, 끈기가 오늘의 이호섭을 만들었다. 존경할 수밖에 없다"라며 이호섭의 삶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는데, 이호섭 작업실에 쌓여 있는 미발표곡 2천여 개가 채워진 20여 권의 노트가 이를 보여준다.
수 십 년째 '전국노래자랑'에서 심사를 맡고 있는 이호섭과 최장수 진행을 맡고 있는 MC 송해와는 막역한 사이다. 송해는 어느 날 더위를 먹고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본인을 대신해 사회를 봐준 이호섭을 잊지 못한다며 "나보다 더 잘해서 다음 개편 때 (내가) 잘릴 뻔했다"라고 웃으며 말하며 이호섭의 임기응변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칭찬했다.
최근 늦깎이 만학도 대학원생으로 공부를 시작해 박사학위까지 받은 악바리 근성의 소유자 이호섭은 작곡뿐 아니라 대중가요 가창법을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꿈꾸는 새는 날개를 접지 않는다"라며 여전히 새로운 도전과 열정 넘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인 이호섭의 이야기는 오늘(14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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