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차은우가 신세경에게 진심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이 구해령(신세경)과 하룻밤을 보냈다.
이날 대비 임씨(김여진)은 이림(차은우)을 찾아갔고, 이림은 "환궁했음에도 인사가 늦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비는 "기특하다. 아무도 못하는 큰일을 하셨다. 허나 당분간은 주상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말아라. 다음에는 그 정도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림은 "소자 약관의 나이다. 이제 사가로 나가서 살고 싶다"라고 부탁했고, 대비는 "여기가 집이다 어디로 가려고 하시냐"고 물었다.
이림은 "제가 있을 곳이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지만 대비는 "이 궐이 도원의 자리다. 그러니 궐을 떠나겠다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라고 그의 청을 거절했다.
민익평(최덕문) 아들 민우원(이지훈)에게 "삼망을 통해 다른 곳을 알아봐 주겠다. 고생은 이제 그만하면 됐다. 누가 아비 덕을 봤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지만, 민우원은 "아버지의 아들인 것이 이미 제게는 허물입니다"라며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경신수야날 구해령은 여사들과 함께 밤을 새고 있었고, 송사희(박지현)는 양시행(허정도)가 숨겨 뒀던 술을 찾아내 한 밤중에 술판을 벌였다.
속마음을 털어내며 술을 마시던 구해령은 궁권 산책을 홀로 나섰고, 이림은 멀리서 그를 보고 반가워했다.
이림은 "잠이 오지 않아 서가에 다녀왔다"라며 경신수야날 잠이 들지 않게 구해령보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구해령은 이림의 부탁으로 그를 주위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이림과 구해령을 몰래 서로를 쳐다보며 웃었다.
깜빡 잠이 든 구해령은 깨어나 "잠든 것 아닙니다"라고 했지만 이림 역시 편하게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허삼보(성지루)는 이림이 없어진 걸 알고 찾으러 다니고 있었고, 잠에서 깬 이림의 팔을 베고 구해령을 잠이 들어 있었다.
이림은 잠에서 깨 구해령을 깨우려 했지만 구해령은 이림의 품 속으로 쏙 들어가 이림을 당황케 했다. 잠에서 깬 구해령은 너무 놀라 자리를 피하고 있었고, 이 모습을 허삼보와 시녀들은 그 광경을 보고 놀랐다.
이림은 허삼보에게 "구해령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라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세자빈은 여사들을 불러 이진(박기웅)을 찾아가 부부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이후 사관들은 모여 이 것을 남겨야 역사에 남겨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세자는 민우원을 찾아가 "그 내용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세자는 "해서는 안 되는 부탁이지만 지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민우원은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또 이림은 허삼보에게 아침에 있었던 일을 해명하기 시작했고, 허삼보는 "내가 궐내 열애을 꿰뚫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내관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백전백승 비기가 있다"며 연애 코치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림은 허삼도의 코치를 받고 구해령을 문으로 몰아 세운 후 고백을 하려고 했고, 이때 구해령은 "어디가 아프십니까. 아니면 저를 혼내시는 겁니까. 아까 일 때문이신거면 사과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희안한 방법으로는 혼내지 말아 주세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림은 떠나는 구해령을 불러 "혼내는 게 아니다. 그리고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싫지 않다. 그러니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말아라"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집에 돌아온 구해령은 "내가 그 사람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데 '내는 네가 옆에 있는 게 싫지 않다.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말라'"라고 하는 데 어떤 상황인지를 설금(양조아)에게 물었고, 설금은 "고백하는 거 아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해줬다.
이진은 여사관들 네 명을 모두 불러 "너희를 벌하려고 부른 게 아니다"라며 붓을 한 필씩 선물 했다.
또 송사희는 "은밀한 내용이 적혔는데 아무렇지 않으십니까. 저희를 왜 꾸짖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진은 "왜 아무렇지 않겠느냐. 공정한 사관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 하고 여사관들 네 명을 모두 휴가를 보냈다.
이진은 이림에게 찾아가 활을 쏘자고 했고, 이림은 "여사관들에게 창피 당할게 뻔하다"라고 거절했지만, 여사관들을 휴가를 보낸 계곡이 별감들이 씻으러 오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화를 냈다.
결국 화가 난 이림은 구해령이 있는 계곡으로 찾아갔고, 마침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 땔감을 줍고 있던 구해령을 만나 비를 가려주며 미소를 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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