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축구팬들에게 큰 배신감을 남겼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유벤투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가 왼쪽 내전근에 피로감을 느껴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빠진 채 개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팀 훈련에서 빠져 개인적으로 회복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25일 열리는 파르마와의 세리에A 개막전에 호날두가 참가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원래 이날 예정된 프리시즌 연습경기는 유벤투스 구단의 전통행사로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벤투스 B팀과 개막 전 연례행사로 경기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호날두는 팬 미팅에만 참가했다. 몸 상태가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해외 언론에서는 나이가 많은 호날두가 비시즌에 구단 투어를 따라다니다가 몸 상태가 나빠졌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호날두의 건강 상태는 계속 모니터링되고 있다. 사리 감독이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며 한국에서의 '노쇼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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