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런닝맨' 지석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가족 비상금을 찾아간 아버지의 정체를 찾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 '사라진 비상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6남매 몰래 600만원을 가져간 아버지를 찾아라"고 설명했다. 현재 8명의 멤버 중에는 6남매와 아버지, 아버지가 인출해간 600만원을 훔치려는 이방인이 존재한다.
현재 모든 돈은 아버지가 인출해간 상황으로 개인 사비 일체 사용 불가. 이에 미션에 필요한 경비는 제작진에게 대출 가능, 대출금은 레이스 종료시 상금 획득으로 상환하게 된다. 상금 획득에 실패한 멤버는 '곤장 1대', '생크림 폭탄', '물 폭탄', '실내 스카이다이빙', '줄 없는 번지' 등의 벌칙으로 상환한다.
첫 번째 미션은 '고독한 식사'로, '평양냉면' '김치찜' '해산물스튜&스테이크' 세 식당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장 적은 멤버가 모인 곳은 식대가 무료다. 먼저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이광수, 양세찬이 '평양냉면'을 선택했다. 이후 게임을 통해 이광수 혼자 '평양냉면'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유재석과 하하, 지석진이 다시 '평양냉면'을 선택했다. 결국 네 사람은 각각 30만 원 씩 대출했다. 김종국와 양세찬, 전소민은 기본 식대인 10만 원 씩 대출, 혼자 김치찜을 선택한 송지효는 무료 식사와 함께 아버지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다.
이어 '눈치껏 말해요', '퀴즈왕 슛 골인' 미션에서 전소민이 우승을 차지, 아버지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다.
유력 이방인 후보로 전소민이 의심되는 가운데 최종 미션이 진행됐다. 건물 곳곳에는 아버지와 이방인의 힌트를 알 수 있는 무전기가 숨겨져 있다. 무전기를 통해 아버지와 이방인 힌트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 가능하다.
가장 먼저 하하가 무전기를 획득, 아버지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다. 전소민도 아버지에 대한 힌트를 획득한 가운데 하하가 이방인에 의해 가장 먼저 아웃당했다. 자녀 송지효도 아웃 됐다. 이때 무전기를 획득한 김종국이 이방인에 대한 힌트를 획득, '이방인은 30대'라는 말에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그러나 전소민은 이방인이 아닌 자녀였다. 이어 밝혀진 이방인의 정체는 양세찬, 아버지는 지석진이었다. 아버지 지석진은 자신의 정체를 파악,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제작진은 "600만원은 우당 이회영 선생이 신흥 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데 사용했던 독립자금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의 최종 우승상금 600만원은 지석진의 이름으로 대한독립유공자 유족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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