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 중심 타자 김재환이 통산 500타점과 함께 팀 3연승을 이끌었다.
김재환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1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과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묶어 롯데를 11대3으로 꺾었다. 김재환은 이날 통산 500타점을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94번째 기록이다.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이 3-1로 앞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최주환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득점했다. 타자 일순으로 8-1이 된 2사 1,3루에서 다시 찾아온 기회.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아울러 통산 500타점을 돌파했다.
김재환은 경기 후 "500타점은 앞선 타자들이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기에 세울 수 있었던 기록이다. 동료들에게 고맙다. 그동안 타격 컨디션이 안 좋아 폼을 연구하고 노력했다. 최근 타격 결과와 타구의 질이 좋아져 팀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기록보다는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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