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은 자신들의 과체중 논란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들의 탄탄한 복근을 보여주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축구 선수들은 체중에 민감하다. 경기당 많게는 12㎞ 이상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체중이 정상 때보다 많이 나갈 경우 그만큼 몸에 무리가 갈 것이고, 또 경기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체중 관리에 예민하며 매일 한다.
최근 세계적인 축구 스타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루카쿠(인터밀란)가 체중 때문에 입방아에 올랐다. 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 둥지를 찾아 이적한 선수들이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루카쿠는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최근 부상으로 셀타비고와의 개막전을 쉰 아자르는 과체중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상체를 벗은 채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웃으면서 "식스팩"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루카쿠가 인터밀란과 계약할 당시 체중이 104㎏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그런 보도에 개의치 않았다.그는 자신의 SNS에 상의를 드러낸 사진을 올리면서 '살찐 소년이 나쁜 건 아니다'고 적었다.
과거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도 과체중 논란에 휘말렸다. 이스코는 당시 자신의 SNS에 상체를 드러낸 사진과 함께 '내가 뚱뚱하니?'라는 글과 함께 팬들에게 가부를 물었다. 하메스는 과체중 논란에 대해 "나는 내 스스로를 관리할 줄 안다. 나를 의심하는 건 역겹다"고 쏘아붙였다.
맨유 풀백 루크 쇼는 "물론 사람들은 내가 뚱뚱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내 몸을 안다. 나는 실제 보다 크게 보인다. 웨인 루니 타입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빌바오 골키퍼 이아고 에레린은 "내가 뚱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나와 함께 훈련하도록 하겠다. 내가 훈련하는 걸 보면 '당신은 거대해보이는 것이다. 실제는 뚱뚱하지 않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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