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잘 버텼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이용찬은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안타(1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용찬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NC전에서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7.65, 창원 구장에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시즌 5승에 도전한 이용찬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잘 막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실패로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이용찬은 1회말 첫 타자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명기와 박민우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양의지에게 2루타,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2사 만루에서 이원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고 첫 위기를 넘겼다.
실점은 2회에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스몰린스키의 내야 안타로 무사 주자 1,2루. 김찬형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가 찾아왔다. 김태진의 1루수 앞 내야 안타때 3루주자 모창민이 득점을 올리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용찬은 계속되는 1사 1,3루에서 이명기를 투수 앞 병살타로 직접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3회에는 박민우-양의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에도 이원재-모창민-스콜린스키를 공 10개로 모두 범타로 아웃시키면서 NC 타선을 제압했다.
두산이 0-1로 끌려가던 5회말 이용찬의 추가 실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선두타자 출루가 발목을 잡았다. 김찬형의 안타에 이어 김태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앞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던 이명기에게 이번에는 좌전 적시타를 맞아 2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더이상의 실점 없이 5회를 마친 이용찬은 6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2아웃을 잡은 이후 스몰린스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3실점째를 했다. 투구수 96개를 기록한 이용찬은 7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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