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5대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김광현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최 정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5위(329개) 기록으로 연결된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선발 투수 브록 다익손이 2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 침체가 이어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회초 김광현을 상대로 전준우의 사구와 이대호의 안타, 제이콥 윌슨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민병헌이 중견수 뜬공에 그쳐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SK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최 정이 다익손과의 2B2S 승부에서 6구째 147㎞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에도 양팀이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이번에도 웃은 쪽은 SK였다. 롯데는 3회초 1사 1, 2루에서 이대호가 병살타로 물러난 반면, SK는 3회말 1사후 한동민의 좌전 안타와 최 정의 좌측 선상 2루타로 만들어진 2, 3루 상황에서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4-0으로 달아났다.
SK는 김광현이 6회까지 롯데 타선은 단 3안타로 묶으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SK 염경엽 감독은 7회초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롯데 타선이 여전히 침묵한 반면, SK는 7회말 노수광의 2루타와 한동민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최 정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 5-0,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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