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믿기지 않는다."
'MVP' 하재민의 미소였다. 부산이 K리그 U-17 왕좌에 올랐다. 부산 U-17팀(개성고)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 U-17팀(광양제철고)과의 2019년 K리그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후반 36분 터진 최기윤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부산은 예선전에서 당한 1대3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이 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미드필더 하재민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공격수 이태민(이상 부산)은 10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하재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승할줄 몰랐다. 매경기마다 이기려고 해보자고 했는데 우승까지 왔다. 믿기지 않는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우승할줄 몰랐다. 매경기마다 이기려고 해보자고 했는데 우승까지 왔다. 믿기지 않는다.
-챔피언십의 의미는.
리그때 만나지 못한 팀과 하니까 새롭고 경험이 많이 된다.
-스틸야드에서 처음 뛰었는데.
스틸야드에서 뛰어본 적 없다. U-18팀이 작년 우승할때 관중석에서 봤는데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감독님께 뜻있는 장소다보니 잘 해보자고 했다. 골 먹어도 다시 해보자 했고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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