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맨유)의 페널티킥 실축 여파가 크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연약한 사령탑으로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맨유는 20일 영국 울버햄턴 몰리눅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대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순간이 있었다.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22분. 맨유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폴 포그바가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포그바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파트리시오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키커를 정하는 모습이 나와 더 큰 파장이 일었다.
경기 뒤 비난이 쏟아졌다. 크리스 서튼은 BBC를 통해 "페널티킥 키커를 지정하는 것은 관리자의 일이다. 그것은 큰 일이다. 맨유가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어에게 맡겨뒀다. 나는 솔샤르 감독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관리가 약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는 허용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밖에도 게리 네빌은 "페널티킥을 누가 찰지 거기서 왜 의논을 하는가. 래시포드는 지난주 PK골을 넣었다. 그라운드 위에 리더가 없다. 올바르지 않다. 솔직히 나는 포그바에게 화가 난다. 페널티킥 현장에서 자신이 차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누가 찰지 경기 전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팬들도 발끈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포그바의 미스에 실망한 맨유 팬들이 소셜미디어에 인종차별적 반응을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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