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우여곡절 끝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한다.
KLPGA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KLPGA와 LPGA는 투어 참가에 대한 세부 조건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총 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가 걸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개최된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포맷으로 치러진다. KLPGA와 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초대 트로피를 놓고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KLPGA는 최근 LPGA, BMW코리아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 선수를 LPGA 상금랭킹 순 50명, KLPGA 소속 선수 30명 그리고 대회 조직위 추천 4명 등 총 84명으로 확정했다.
KLPGA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함에 따라 이번 대회는 KLPGA 공식 대회로 인정된다. 2019 KLPGA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 각종 기록 순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올시즌 KLPGA의 총상금액은 253억 원, 평균상금은 8억4000만 원으로 증가했고, 특히, 2개의 메이저 대회와 상금 규모가 큰 대회가 몰려 '골든 먼스'로 불린 10월은 상금 67억 원의 상금이 걸린 진정한 '슈퍼 골든 먼스'가 됐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LPGA, 그리고 스폰서 BMW 코리아와 성공적으로 협의를 마치고 로컬 파트너 투어로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LPGA와 더 많이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향후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하여 양 협회가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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