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파경 그 자체 보다 더 논란이 되고 있는 폭로전으로 서로의 이미지를 밑바닥 까지 끌어내리고 있는 안재현과 구혜선. 그로 인한 부작용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안재현은 모델로 있던 브랜드로부터 '손절' 당했고, 구혜선이 애정을 담아 썼던 에세이의 출간은 기약없이 미뤄졌다.
안재현이 모델로 있는 뷰티 브랜드 '멀블리스' 측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과 폭로전 이슈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멀블리스는 웨딩을 컨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에 2년 전 안재현과 첫 계약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의 '사랑꾼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 2년간 계약을 이어왔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파경 논란으로 인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너무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안재현. 이에 멀블리스 측은 "현 시간부터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컨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구혜선은 에세이 출간을 연기했다. 구혜선은 이달 중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할 계획이었다. 최근 진행된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출간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파경 여파로 인해 자연스럽게 출간이 연기됐고, 언제쯤 출간이 이뤄질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개인적인 일이 있다 보니 진행을 미루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일정 정도만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동물에 대한 구혜선의 마음이 담긴 에세이여서 원래부터 안재현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긴 했지만, 책을 완성할 때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없앨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18일 파경 소식을 전한데 이어 SNS를 통해 서로를 저격하고 비난,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자신을 일방적으로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구혜선은 안재현이 취중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한 것은 물론, 성적으로 모욕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말해 대중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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