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은 일본 축구 신성 구보가 마요르카에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로부터 구보를 한 시즌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J리그 FC도쿄에서 뛰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구보는 지난 6월 레알과 계약하며 스페인으로 진출했다. 물론, 당장 레알 1군에서 뛰는 조건은 아니었다. 첫 시즌에는 레알B팀에서 경험을 싸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요르카로 팀을 옮기면, 당장 1부리그에서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보는 2016년 J리그에 15세5개월1일이라는 최연소 나이로 데뷔했으며, 15세10개월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도쿄 소속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다 올해 코파아메리카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으로, 올시즌 개막전에서 에이바르를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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