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VIXX)의 멤버이자 뮤지컬배우인 켄이 뮤지컬 '드라큘라'의 타이틀롤에 합류했다.
켄은 뮤지컬 '메피스토', '광염소나타', '잭더리퍼', '타이타닉'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전작 '메피스토'에서 메피스토와 파우스트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큘라'에서는 영겁의 시간 동안 단 한 사람을 사랑하지만, 가문의 저주에 고통받는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를 완벽히 구현할 예정이다.
브람 스토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는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귀환, 오는 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짜임새 있는 정교한 구성과 풍성한 음악으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큘라 역은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켄이 나서고, 아드리아나 역은 권민제(선우)와 김금나, 로레인 역은 소냐, 최우리, 황한나가 책임진다. 여기에 반헬싱 역에 김법래와 이건명, 문종원, 디미트루 역에 최성원과 조지훈이 함께 한다.
뮤지컬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 '서울의 달'의 노우성이 연출을 맡았고, 음악은 뮤지컬 '메피스토', '에드거 앨런 포'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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