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민호의 야외 라이브 방송에 팬들이 뛰어난 결속력으로 응했다.
이민호는 23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쓰는 언어도 다르고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팬들은 이민호라는 공통의 공감대를 가지고 기대 이상의 교류를 펼쳤는데, 팬들 중 이중 언어가 가능한 이들이 일명 '번역요정'이 되어 줌으로써 이루어진 성과였다.
평소 팬들을 각별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민호에게도 큰 힘이 된 건 마찬가지.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중에도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던 그는, '번역요정'들의 활약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이심전심의 장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하나로 결속된 그의 글로벌 팬덤의 든든한 지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라이브 방송으로 평소의 모습을 대방출한 이민호의 진정성도 한 몫 했다. 여행 중인 그는 어느 때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특유의 장난기 어린 말이나 행동들을 건네며 팬들과 소통했고 이는 방송의 분위기를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냈다.
'각도의 중요성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아래에서 위로 보는 굴욕 각도를 선보이는가 하면, '남자친구가 한국인인데 이민호를 좋아해 항상 화가 나있다'는 중국 팬에게는 "당분간 저를 끊고 남자친구분에게 집중을 하시면 건강한 사랑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민호의 제법 능숙해진 라이브 방송도 화제였다. 불과 두달 전만 하더라도 "여러분 이거 일시정지 기능이 없나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하곤 했던 SNS 초보 이민호가 이제는 장난을 칠 여유까지 얻어내고 있으니 팬들은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할 수밖에. 이에 팬들과의 좀 더 친근한 만남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가 아니겠냐며 감동 어린 반응도 대다수였다.
특히, 지금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드라마 '더 킹'과 관련하여 "사실 대본이 나왔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3월에는 방영이 될 예정이다", "로맨틱의 끝판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스포일러를 대방출하며 '스포요정'으로 등극한 이민호는, "여러분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는 말과 함께 "또 라방으로 돌아올 테니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민호의 1일 1라이브 소취" "가려운 곳을 긁어준 알찬 라방이었다", "얼굴도 열일, 목소리는 더 열일", "여행 중에도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등 팬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좋은 기억을 남긴 이민호의 라이브방송은 팬덤의 결속력까지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민호는 2020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주인공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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