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팽팽했던 긴장감이 서머리그에서 재현됐다. KB스타즈가 '라이벌' 우리은행을 치열한 접전 끝에 물리치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승부는 종료 5초를 남기고 터진 심성영의 레이업으로 결정됐다.
KB스타즈가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24일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서 69대67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수훈갑은 팀의 주전 가드인 심성영이었다. 심성영은 64-64로 맞선 종료 25초전 골밑 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67-64를 만들었다. 이후 종료 17초전 우리은행 김소니아의 3점포로 다시 동점이 됐지만, 공격권을 잡은 KB스타즈는 심성영이 종료 5초를 남기고 골밑을 돌파해 슛을 올려놓으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마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연상케 했다. WKBL을 대표하는 두 명문 구단의 자존심 싸움이 뜨거웠다. 컵대회 1차전임에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긴장감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때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KB스타즈가 1쿼터를 주도했다. 주전 가드 심성영이 3점포 2개를 포함해 10점을 쓸어 담았다. 포워드 최희진도 3점포 2개를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12-3으로 크게 앞섰지만, 야투 성공률이 50%에 못 미치며 결국 22-28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2쿼터에서 우리은행이 3점포 세례를 퍼부으며 점수차를 좁혔다. 박다정이 3개를 던져 2개를 성공했다. 나윤정도 3점슛 1개 포함, 7득점으로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전반은 KB스타즈가 40-39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은 대접전 양상이었다. 3쿼터에서 우리은행이 1점을 앞서 동점으로 4쿼터가 시작됐다.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결국 막판 30초를 남기고 승부가 결정됐다. 동점 상황에서 심성영이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력으로 우리은행 골밑을 헤집은 끝에 막판에 '폭풍 5득점'을 쏟아부으며 결국 2점차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속초=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