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아쉽게 5연승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5안타(1홈런) 4볼넷 3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2-3으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정영일에게 넘겨주고 교체되면서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추게 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등판, 15승3패를 기록 중이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 박찬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도루까지 내줬다. 이어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상황에서 터커에게 큼지막한 우익수 플라이로 1사 1, 3루 상황에 몰렸다. 결국 최형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선제 실점하고 말았다. 다시 1사 1, 3루 상황에선 안치홍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2회에는 위기를 막아냈다. 선두 유재신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후속 황윤호와 박찬호를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와 4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광현은 5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 한승택에게 볼넷, 후속 황윤호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찬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뒤 2사 3루 상황에서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켜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하지만 6회 역전 홈런을 얻어맞았다. 선두 터커에게 2구 130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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