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KT 위즈 심우준이 구단 창단 첫 그라운드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심우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6회초 2사 2,3루에서 LG 선발 타일러 윌슨으로부터 큼지막한 우중월 타구를 만들어냈다.
전진수비를 하고 있던 상대 외야수들을 뚫고 타구는 펜스까지 굴러갔다. 주자 2명은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볼이 중계되는 동안 심우준은 2루에서 3루를 거쳐 홈까지 질주했다. 슬라이딩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 LG 더그아웃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간발의 차로 세이프. 스리런 홈런이었다.
심우준 개인으로는 첫 기록이고, KT 구단 창단 이후 첫 진기록이다. 올시즌 3번째, 역대 87번째 기록이었다. LG는 심우준의 그라운드 홈런 이후 윌슨에서 진해수로 투수를 교체했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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