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SNS상의 인종 차별 공격에 대한 대책 만들기에 착수했다.
맨유는 최근 선수들 인종 차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폴 포크바, 마커스 래시포드 두 핵심 공격수가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해 SNS상에서 인종 차별 공격을 받고 있다. 인기팀 주축 선수로서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종 차별은 절대적으로 사라져야 할 악으로 보고 있다.
맨유는 전 셰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 페이스북사 관계좌와 만나 인종 차별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는 특별한 검증 절차 없이 계정을 만들기가 쉽고, 인종 차별이나 욕설 등에 대한 제한도 엄격하지 않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 서포터석에서는 최근 열렸던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빨간색-흰핵-검은색 삼색 깃발을 펄럭였다.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의미. 그리고 경기 전 인종 차별로 힘들었던 폴 포그바를 향해 "우리에겐 단 한 명의 포그바만 있다"고 외쳤다. 포그바는 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래시포드는 트위터를 통한 인종 차별에 대해 "이제 이런 일은 없어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해리 매과이어는 이런 인종 차별 학대를 혐오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SNS 계정을 열 때 모두 개인 신분증 등을 이용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한심한 사람들이 누군가를 학대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계정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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