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마동석의 첫 수트 이미지 사진이 공개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2019 D23 엑스포'가 열렸다. 'D23 엑스포'는 디즈니와 마블, 루카스필름, 픽사, ABC 등 디즈니 산하에 있는 모든 스튜디오들이 다함께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엑스포다. 이 자리에서는 디즈니에서 공개될 각종 영화의 정보들이 첫 공개된다.
이번에 열린 2019 D23엑스포에서는 마블 영화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터널스'의 첫 컨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엄청난 화제를 뿌린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 주연 배우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트를 입은 이들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녹색과 금빛이 섞인 수트를 입은 마동석의 다부진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1987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라이언 퍼포와 매튜 퍼포 형제가 각본을 맡은 '이터널스'는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 한명의 슈퍼 히어로가 아닌 '어벤져스'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여러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낸 작품이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는 건장한 체구와 힘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토르와 쌍벽을 이룰 만큼의 엄청난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로 앞서 마동석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갔을 당시 팬들이 마동석에게 가장 추천했던, 원작과 마동석의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 코믹스 속 길가메시는 본디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마블 측이 마동석을 캐스팅 하기 위해 캐릭터의 설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1월 6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마블 스튜디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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