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2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A에서 열린 국제학부 언더우드 국제대학 입학식에 참석했다. 앞서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했다. 미국 내 다른 학교도 합격했지만 평소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학교의 모든 신입생은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매덕스는 2인 1실 기숙사를 배정받아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덕스의 한국 대학 입학에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8일 입국, 매덕스와 2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찾아가 기숙사와 도서관 등 건물과 시설을 둘러봤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관계자는 "졸리는 자신의 에이전스 관계자 여러 명과 함께 학교를 찾았으며 별다른 요구 없이 학교에 관해 이야기를 듣고 만족해했다"고 설명했다.
입학식 당일 매덕스는 하얀 모자에 회색 티셔츠의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매덕스는 옆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대학생이 된 설렘을 드러냈다. 다만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4일 출국하며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팬 행사에서 매덕스와의 이별을 언급하며 "매덕스랑 헤어질 때 속으로 '너무 울어서 내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고 있어'라고 생각했다. 공항에서 헤어질 때 한 여섯 번은 돌아본 것 같다"고 회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비행기표를 끊어두진 않았지만 난 또 그곳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장남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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