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VAR 판정, 받아들이기 어렵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뉴캐슬전 패배에 아쉬움이 남는 모양이다. 동점 기회가 될 수 있었던 VAR 판독, 판정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전반 상대 조엘링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공격에서 만회하지 못하며 졌다.
특히, 간판 공격수 케인은 이 경기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등 활약이 없었다. 하지만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후반 33분 케인이 상대 수비 자말 라셀레스와의 볼 경합 도중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진 것이다.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도 마이크 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 미러는 27일 케인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케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주심이 자신은 몰랐다,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때문에 정확한 판정을 위해 딘 주심이 VAR에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케인이 원하던 판정은 나오지 않았다. 케인은 이에 대해 "만약 VAR 판독 결과 반칙인지 아닌지 50대50이라고 했다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것에 동의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모른다. 내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이어 "상대가 팔을 써서 나를 잡아당겼다. 그것은 반칙이 맞다. 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의도적이었든, 아니든 내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다시 한 번 아쉬움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VAR 판독으로 인해 이득을 취한 경험이 있다. 상대의 결승골이 VAR 판독으로 취소됐기 때문. 케인은 "맨시티전을 통해 VAR의 잔혹함을 느꼈다. 뉴캐슬전에서는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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