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한용이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정한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한용은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이유를 밝혔다. 정한용은 1996년 15대 국회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한 바 있다.
그는 "국회의원을 하게 된 계기가 김대중 전 대통령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92년도 대통령 선거 당시에 도와달라고 하셨다. 그때는 김영삼, 정주영 회장이 우세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다. 그런데 저한테 도와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탤런트를 이제 그만해야 할 때가 됐나 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한용은 "그때 광고도 많이 해서 돈을 좀 벌었었다. 이제 남은 생을 선생님을 하고 살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을 갈 생각으로 '선심이나 한번 쓰자'는 마음으로 도와드렸다"며 "그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저를 너무 예뻐하셔서 사람들이 비꼬아 얘기하는 게 '동교동 황태자'였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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