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다시 '개딸 아빠'로 돌아온다. 이번엔 휴먼 영화 '숙제'(진광교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를 선택,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충무로 흥행킹'으로 떠오른 성동일이 의미 있는 차기작을 선택했다. 내달 크랭크 인 하는 휴먼 영화 '숙제'에 참여, 바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숙제'는 우연히 북한 어린이의 숙제를 발견하게 된 남한 소녀가 그 숙제를 대신해 주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과 이런 소녀의 숙제를 도와주면서 서툴고 서먹했던 부녀 관계를 회복하는 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진한 부성애를 전면에 내세운 '숙제'는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흔히 보여준 부성애 휴먼 영화와 또 다른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런 '숙제'의 의미있는 메시지를 한층 돋보이게 할 '신의 한 수'로 성동일이 가세해 눈길을 끈다. 성동일은 극 중 방송기자 조진규 역을 맡는다. 아내와 사별한 뒤 멀어진 딸과 화해할 방법을 찾지만 서툰 표현으로 늘 딸의 외면을 받는 아버지로 변신, 싱크로율 높은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 성동일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딸 조아람 역으로는 '생일'(19, 이종언 감독)에서 열연을 펼친 김보민이 캐스팅됐다.
성동일은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질주 중인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으로 흥행 물꼬를 튼바, 남다른 흥행 기운을 안고 '숙제'에 참여해 영화계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 '개딸 아빠'라는 수식어를 가진 성동일은 '숙제' 역시 전매특허 부성애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숙제'는 '내게 남은 사랑을' '할머니는 일학년' '뷰티풀 선데이'를 연출한 진광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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