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유민상이 동점 홈런으로 원태인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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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유민상은 볼카운트 2-1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141㎞ 패스트볼을 강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동점 솔로홈런.
4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원태인. 승리투수 요건을 목전에 뒀던 신인투수의 평정심을 흔들어 놓은 한방이었다. 원태인은 홈런 이후 이창진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황윤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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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아껴뒀던 베테랑들을 줄줄이 대타로 내세우며 승부수를 띄웠다. 한승택 타석에 선 김주찬은 내야 플라이로 실패했다. 하지만 고장혁 타석에 내보낸 김선빈의 우전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최원준의 우익선상 2루타로 3-1을 만들었다.
에이스 양현종에게 승리요건을 안겨준 유민상의 천금 같은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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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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