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유한국당이 의총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보이콧 여부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의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 법적일정을 어기면서까지 9월 2~3일 2일간의 청문회 일정을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또 다시 보이콧을 들먹이며 인사청문회 여부를 정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유례없는 가족 증인 출석까지 요구하는 것은 이를 빌미로 인사청문회 자체를 무산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역시나 자한당은 불한당다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한국당의 주장을 대폭 수렴하고 대승적으로 합의해 겨우 마련한 청문회 일정에 한국당이 또 다시 어깃장을 놓으려 한다며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선동질로 더 심란하게 만드는 자유한국당에게 과연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국가를 더 혼란 상태로 몰아넣는 보이콧 여부를 당장 철회하고 인사청문회 준비나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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