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CJ ENM계열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전년대비 해외 매출이 120% 이상 성장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달 초 공개된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4~6월)의 해외 판매액은 422억원이다. 이는 분기별 총 매출액에서 32.9%를 차지하는 금액이며 전년 동기 대비 156.3% 성장한 수치다.
2019년 1분기(1~3월)의 해외 판매액은 426억으로, 총 매출액에서 38.1% 차지하는 비율이며, 전년 동기 대비 87.4% 성장했다. 이런 글로벌 매출의 고성장은 해외시장 내에서 스튜디오드래곤 브랜드 가치의 제고와 함께 글로벌OTT를 비롯, TV 방영권, VOD 판매, 리메이크 계약 등의 성과가 견인했다.
1분기 tvN을 통해 방영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190개국 시청자에게 노출됐다. 그 외에도 '왕이 된 남자', '진심이 닿다', '자백',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OCN 채널을 통해 방영된 '빙의', '킬잇' 등이 여러 국가에 TV 방영권, VOD 등 판매 계약이 이뤄지며 매출을 견인했다. 판매 지역은 동남아시아국가를 비롯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다양하다. 특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동남아시아, 미주지역 등 가장 폭넓은 지역에서 사랑받았다.
2분기에는 '어비스', '아스달 연대기'가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그녀의 사생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구해줘2', '보이스3' 역시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됐다. 특히 방영 직후 시청자들의 두터운 지지를 확보하며 인기 상승곡선을 그린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을 비롯해 다양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판매되며 해외에서도 국내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해외 '리메이크'작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보이스'는 일본에서 리메이크해 지난 7월 첫 선을 보였는데, 동시간대 전작 드라마의 시청률과 비교해(1월 8.3%, 4월 10.9%) 첫 방송 시청률 12.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6년 선보이며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시그널'은 러시아와 인도에 판매, 2017년 '터널'은 인도네시아, 태국에 포맷이 판매돼 방영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수의 해외 스크리닝 행사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오는 9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 예정인 'SERIELIZADOS MAG'라는 행사에서는 '손 더 게스트(The Guest)'를 상영작으로 초청했고, 유럽 내 권위있는 행사로 손꼽히는 'SERIES MANIA'에서도 스크리닝작으로 '손 더 게스트'를 선정해 상영회를 진행한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 설립 이후 글로벌 매출 규모를 꾸준히 성장시켜왔다"며 "궁극적인 목표인 우리의 IP 글로벌 드라마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내년 하반기 미국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