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너무 많이 알아봐주셔서 깜짝 놀랐다."
캐나다 배우 안드레아방이 9일 서울 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캐나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방은 "한국에 올림픽 때 처음 왔었다. 그때도 어색하지 않았다. 고향인듯 아닌듯 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도 친 엄마는 한국어로 얘기하고 난 영어로 얘기한다"며 "밴쿠버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모습을 지내고 있어서 친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와서는 진 윤과 남대문에 만두를 먹으러 갔는데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너무 많이 알아봐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저번에 왔을 때도 너무 즐기고 가서 지금도 많이 품고 있다"고 했다.
진 윤 역시 "나에게는 놀랍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시트콤에서는 가발을 쓰고 있어서 헤어스타일 다른데도 알아봐주셔서 놀랍고 기분좋았다"고 덧붙였다.
방은 또 연기를 하면서 가장 공감이 되는 부분에 대해 "가장 크게 공감되는 점은 세대차이다. 극복해야되는 어려운점이 공감됐다. 내 어머니 아버지와도 짜증나는 때가 있고 싸울 때가 있다"고 웃으며 "개인적으로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연기다. 같이 하다보니 굉장히 많이 공감되는것 같다"고 했다.
안드레아 방은 '김씨네 편의점'에서 딸 자넷 김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시즌4 방영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 CBC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아빠 미스터김(폴 선형 리) 엄마 미세스김(진 윤), 딸 자넷김, 아들 정김(시무 리우)으로 이뤄진 한국 이민 가족이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시트콤 드라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이 시트콤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초청돼 주연배우들이 한국을 찾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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