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발로 호투한 김진영(27)을 칭찬했다.
한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진영에 대해 "변화구 구사 능력은 원래 좋은 선수였는데, 작년보다 제구가 좋아졌다. 매커니즘에 변화를 줬다고 하는데, 그게 잘 맞고 있다.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줄었다. 그게 좋아지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영은 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1라운드(전체 5순위) 지명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투수다. 중고 신인에 가까웠다. 덕수고를 졸업한 김진영은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를 두드렸다. 그러나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2013년 방출된 뒤 한국에 돌아와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KBO 무대에 도전한 끝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첫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13에 그쳤다. 지난 시즌 역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94.
올해는 어깨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 퓨처스리그 3경기 후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 7월 30일이 돼서야 퓨처스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한 감독은 "어깨가 아파 재활을 해왔다. 괜찮아지고 나서 2군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선발 유형으로 분류하면서 작년에도 등판했었다. 기복이 줄었다. 또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30일 잠실 LG전에선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이로써 한화는 워윅 서폴드, 벨 원투 펀치에 임준섭, 김이환, 김진영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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