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이어 BJ 박민정을 향한 부적절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또 한 번 논란을 빚었다. 결국 이종현은 데뷔 9년 만에 씨엔블루를 불명예스럽게 탈퇴했고, 박민정은 악플러들에 경고했다.
BJ 박민정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씨엔블루 이거 진짠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종현이 박민정에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밌는 거 많이 올려달라", "뱃살 너무 귀엽다"라고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겼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은 지난 3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 중 한 명으로 물의를 빚었다. '정준영 단톡방'은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용준형, 승리, 최종훈 등이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공유하고 유포한 사건으로, 특히 이종현은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듯한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종현은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자숙 중이어야 할 이종현의 또 한 번의 메시지 논란이 불거지자 대중들은 또 한 번 분노했다. 결국 이종현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정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며 "저번 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는데 자숙 중인 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메시지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몇몇 악플러들이 박민정에 악플을 남겼다. 박민정은 스토리를 통해 "선 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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