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주축 외야수 2명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이탈하게 됐다.
두산은 4번타자 김재환이 25일 대전 한화전 수비 도중 갈비뼈 부상을 입으면서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여기에 또다른 주전 외야수 박건우까지 전력에서 빠질 예정이다. 박건우는 28일 잠실 SK전에서 타격 도중 왼쪽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최근 좋지 않았던 부위다.
박건우는 29일 수원 KT전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치료에 집중했다. 30일까지 상태를 지켜봤지만, 결국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됐다. 30일 KT전을 앞두고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지금 경기에 나서는 것이 무리가 될 것 같다. 오늘은 (엔트리 제출 마감에)늦어서 제외하지 못했는데, 내일(31일) 1군에서 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대체 선수들로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29일 1군에 등록됐던 백동훈이 타격 도중 사구에 맞아 하루만에 말소됐고, 김인태와 신예 김태근이 등록됐다. 이어 31일에는 박건우 대신 신인 김대한이 등록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김대한이 2군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후반기 들어서는 홈런도 치고 기록이 괜찮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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