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상한 점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 3경기가 첼시전보다 낫다는 것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말이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스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0분 다니엘 제임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3분 상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사우스햄턴은 후반 28분 단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수적 우위 속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첼시를 4대0으로 제압한 뒤 3경기 연속 무승. 울버햄턴과는 1대1 무승부, 지난 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이번에도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경기 뒤 솔샤르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한 점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 3경기가 첼시전보다 낫다는 점이다. 첼시전은 그들이 우리를 압박하고, 우리가 뒤로 밀렸던 경기다. 하지만 나머지 3경기는 우리가 지배하고,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늘 경기는 이겼어야 했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패했다. 그래도 다니엘 제임스가 들어와서 우리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우리에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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