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故장진영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장진영의 10주기를 맞아 1일 전라북도 임실군 장진영 기념관에서는 고인의 추모식이 열린다. 고인의 가족과 지인, 영화계 관계자들이 모여 조촐한 추모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진여의 아버지인 장길남 상화화학 대표는 이에 앞서 고향인 임실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며 고인의 뜻과 의미를 더했다.
고인의 아버지인 장 회장은 기부를 결정하며 "아직도 진영이가 너무 그립고 보고픈 마음이 크다. 진영이의 기념관이 있는 고향 임실에 장학금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7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각종 광고의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1997년 KBS2 '내 안의 천사'로 드라마에 데뷔했고, 1999년 영화 '자귀모'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또 2001년 '소름'과 2003년 '싱글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9월 위암 판정을 받고 1년에 가까운 투병생활을 한 뒤 2009년 9월 1일 세상을 떠났다. 고이의 나이 37세였다. 2008냔 암이 발견됐을 당시 이미 3기를 지난 중증이었지만, 생전 연인이던 김씨와 혼인신고를 하며 응원 속에 투병생활을 이어갔으나 끝내 세상을 등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남편인 김씨는 2009년 12월 장진영과의 만남과 투병 생활, 결혼 등을 다룬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출간했다.
고인의 10주기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움직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배우 신민아는 지난 31일 "장진영 선배님 2019.9.1 추모 10주기입니다. 언니 그곳에서 부티 아프지 말고 평안하세요. 영원히 빛나는 별 그립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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