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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번째 북런던 더비의 스코어는 2대2. 분명 '완벽'과는 거리가 멀었다. 실수로 시작해 실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수투성이 매치였다. 양 팀 감독들은 속이 타들어 갔겠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팬들은 90분 내내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느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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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전반 10분 기록한 선제골부터 실수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아스널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도풀로스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헤딩 경합을 했다. 케인이 공을 따냈다. 곧바로 역습. 손흥민의 공간 패스를 건네받은 에릭 라멜라가 오른발 슛을 날렸다.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모리뉴는 "소크라티스가 거기에 있어선 안 됐다. 라인을 지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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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라카제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해설위원들은 득점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의 클리어링 실수를 지적했다. 빠르게, 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게 실점으로 연결됐고, 결국 전반을 2-0이 아닌 2-1로 마치게 됐다는 것. 모리뉴는 "내가 포체티노였다면 라커룸에서 '오 대니, 대니'라고 말했을 것이다. 전반 45분 또는 46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공을 그렇게 잃어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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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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