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농관원은 차례상에 오르는 쇠고기, 도라지, 고사리와 이 시기 소비가 많은 돼지고기, 더덕 등의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국산 쇠고기 갈비는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은 유백색을 띠며 갈비뼈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과 호주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지 않고 국산보다 갈비뼈가 굵다.
돼지고기도 다르다.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길이가 길고 절단면이 고르지 않으며 등심이 붙어 있지만, 외국산은 삼겹살 길이가 짧고 절단면 모양이 일정하며 등심이 거의 붙어 있지 않다.
대표적 제수용 나물인 고사리의 경우, 국산은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져 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지만,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식감이 질기다.
도라지도 차이가 있다. 깐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품목별 원산지 식별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관원은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석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부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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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산 쇠고기 갈비는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은 유백색을 띠며 갈비뼈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과 호주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지 않고 국산보다 갈비뼈가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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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제수용 나물인 고사리의 경우, 국산은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져 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지만,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식감이 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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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원산지 식별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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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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