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서 시작된 투표 조작 의혹이 전 시리즈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듀X'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면서 "이전 시즌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부분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17년 방송된 '아이돌 학교'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하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프듀X' 뿐아니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슈퍼스타K' 시리즈의 투표 자료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수사가 '프듀X'를 넘어 Mnet의 모든 서바이벌로 확대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방송된 ''프로듀스X 101'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멤버들 간의 최종 득표수가 일정한 득표 차로 반복되면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Mnet 측은 순위에 변동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제작진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 실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프듀X' 시청자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듀X' 제작진 및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 고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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