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팀 차붐이 대선배를 만났다. 바로 9년전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차지한 백승호(다름슈타트)이다.
팀 차붐은 차범근 감독이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 1990년 시작된 차범근축구상의 지평을 2017년 넓혔다. 베스트일레븐을 뽑았다. 여기에 우수 유망주들을 더해 독일 원정에 나섰다. 축구 최강국인 독일의 축구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길러주고자 했다. 팀 차붐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2019년 팀 차붐은 1일 독일땅을 밟았다. 첫 일정으로 2일 차범근 축구상의 대선배인 백승호를 만났다. 다름슈타트에서였다. 백승호는 2010년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로 넘어갔다. 최근 독일 다름슈타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 날 만남은 성사가 불투명했다. 백승호는 A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터키 이스탄불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터키행 비행기를 타기 전 팀 차붐과 만났다. 백승호는 어린 후배들에게 "큰 꿈을 꾸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라"고 조언했다. 후배 선수들은 백승호에게 독일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차범근 감독 역시 백승호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차 감독에게 다름슈타트는 독일 무대 첫 팀이었다. 군대 문제로 오랫동안 뛰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팀이었다. 차 감독은 백승호에게 진심을 담아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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