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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POP은 일본이 아닌 의외의 나라에서도 선전하고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얼굴을 알리는 단계의 아이돌 그룹 'NCT DREAM'은 칠레에선 수많은 팬들로 공항과 거리를 마비시켰다. 또한,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신인 그룹 'KARD'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대륙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KARD에게 "이 나라도 우리를 알아?" 싶던 곳이 있었느냐 묻자, "살면서 '볼리비아'라는 나라를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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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POP의 성공 원인은 비단 SNS 확산만은 아니었다. 눈길을 사로잡는 군무 형태의 안무, 쉬운 발음으로 '떼창'을 유도하는 후렴구, 음악의 생소한 느낌을 줄여 줄 해외 작곡가와의 협업 등이 주효했다. 실제로 한밤이 만난 해외 팬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멜로디로 감정이 전달됐다."는 감상을 남겼다. K-POP의 성공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전략적인 성공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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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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