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유병재가 일제시대 아픔과 차별의 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에 뜻을 보았다.
유병재는 2일 자신의 SNS에 '이달의 기부'라는 글과 함께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기억할게 우토로'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우토로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 1300여 명이 일군 일본 교토시 인근의 재일 동포 마을이다. 2015년 9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강제 퇴거 위기에 몰린 주민들을 위해 2005년부터 진행된 시민 모금과 정부 지원금으로 마을 토지 일부를 매입, 해당 토지에 1기 시영주택을 지어 주민 일부가 거주중이다.
'기억할게 우토로'는 아름다운재단이 일본 땅의 조선인 마을 우토로 역사 보존을 위한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해 모금 중인 캠페인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겪었던 차별과 아픔의 역사를 보존하고, 역사를 지키기 위한 한일 시민사회의 노력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유병재 외에도 유재석,김혜수, 하하 등 유명 연예인이 시민 캠페이너로 참여해 역사 보존의 필요성을 알렸다.
아름다운재단 측은 "시민의 힘으로 우리 민족을 지켜낸 승리의 땅으로 우토로를 기록하는 일"며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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