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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 공교롭게도 신입생 한 명, 기존 KBL 리거 한 명씩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SK는 KBL의 대들보 애런 헤인즈에 센터 자밀 워니가 가세했다. KGC는 브랜든 브라운과 크리스 맥컬럽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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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의 설명대로 비슷했다. 키는 2m로 센터 치고 크지 않지만 듬직한 체구를 바탕으로 골밑 힘 싸움에서 잘 밀리지 않았다. 화려하지는 않은데 골밑에서 유연한 스텝과 낮은 드리블로 골밑에 치고 들어가 득점하고 파울을 얻는, 쉽게 농구를 하는 유형이었다. '막슛'을 던지는 것 같으면서도, 수비를 피해 올려놓는 슛들이 다 들어갔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이 쌓여있을 스타일. 이날도 전반에 부진하더니 결국 경기 종료 후 48득점 16리바운드라는 엄청난 성적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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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럽은 1일 입국했다. 2일 잠깐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고, SK전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원래 경기에 뛰지 않게 하려고 했지만, 선수 본인이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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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차례 성공시킨 3점슛을 보면 슛 폼은 매우 깔끔했다. 그리고 순간순간 치는 드리블도 화려한 느낌을 줬다. 큰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3쿼터 뒤에서 날아들며 워니의 슛을 블록하는 장면, 4쿼터 시작하자마자 터뜨린 엄청난 덩크슛도 인상적. 몸을 더 만들면 위력적인 돌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 모두 시즌 개막까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대략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나왔다. 양팀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신입 외국인 선수들. 개막 후 정규리그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용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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