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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10년 넘게 알아 온 동생이자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엔플라잉 김재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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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후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김재현은 "어떻게든 형을 이겨보겠다고 했었다. 주변에서 '너네가 민환이처럼 연습하다 응급실에 가봤냐'고 했다. 항상 자극제가 형이었다. 그걸 들으면서 그때부터 아마 나도 응급실 실려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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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재현이보다 선배고, 형이기 때문에 재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보다는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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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재현은 "형 밖에서 안 그러지 않냐. 이게 무슨 일이냐"며 당황했다. 하지만 율희의 폭로는 계속됐고, 김재현은 그때마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최민환은 자포자기한 듯 "말 못할 사정이란 게 다 있는 거다"라며 한숨 쉬었다.
평소 PC방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김성수는 "얘가 자꾸 나쁜 쪽으로 빠지려고 한다"며 걱정했다. 결국 김성수는 매니저와 함께 혜빈이 있는 PC방을 급습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혜빈이의 노트북이 고장나서 혜빈이가 PC방에서 숙제를 하고 있었던 것.
이를 알게 된 김성수는 "공부하러 간다고 했는데 PC방 카드 내역 뜨니까 거짓말 하는 줄 알고 화가 났다"며 미안해했다. 이에 혜빈이는 "PC방이 나쁜 장소도 아닌데 여기까지 찾아오고, 감시받는 기분도 들어서 빨리 아빠 품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토로했다.
김성수와 혜빈은 고장난 노트북을 수리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찾던 중 단양에 갔을 때 만난 강민을 떠올렸다. 강민은 선뜻 혜빈의 노트북을 수리해주겠다고 했고, 이에 김성수와 혜빈은 강민의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김성수는 "대학교 캠퍼스 구경가면 혜빈이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 같고 계기가 생기니까 무조건 데리고 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민은 순식간에 혜빈의 노트북 수리를 해줬고, 혜빈에게 대학교 견학도 시켜줬다. 혜빈은 김성수가 "대학생 되면 마음껏 풀어주겠다"는 말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학생 되면 꼭 C.C를 해서 예쁜 연애할 거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성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빈이가 대학가면 자기가 원하는 거 다 해줄 거 같은데 택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작은아버지의 방문에 김승현 어머니는 수빈이가 시험 기간이라는 등 이유를 대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지나치게 소박한 식사 대접으로 작은아버지를 섭섭하게 했다.
이에 작은아버지는 비장의 카드로 준비해 온 담금주를 꺼냈다. 작은아버지는 지인이 하는 건강원에서 3만원 주고 산 담금주를 '부르는 게 값'인 고가의 술로 둔갑시켰다.
비싸보이는 담금주에 김승현 어머니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원래는 술을 안 좋아했다. 근데 예전에 사연도 있었고, 승현이 일도 있고 그래서 불면증도 생기고 몸이 안 좋았다. 그때 친구가 구해준 약주를 마시고 건강이 좋아졌다. 그래서 그 뒤로는 몸에 좋은 약초 사서 직접 담가서 먹고, 몸에 좋다는 건 사서 먹기도 한다"며 담금주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승현 아버지는 동생의 거짓말을 눈치 챘지만 애써 모른 척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김승현 어머니는 담금주 한 병에 작은아버지를 극진히 대접했다.
또 양평에 가면 더 좋은 술들이 많다는 얘기에 작은아버지가 먹고 싶다던 삼계탕까지 만들며 담금주를 더 얻어내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그 사이 작은아버지는 아버지와 함께 직접 담금주를 제조했고, 그 덕분에 일주일 내내 호의호식하며 지냈다.
그동안 비싼 담금주를 갖다 준 작은아버지 덕분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김승현 어머니는 아껴둔 자연산 하수오 담금주를 오픈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만류했지만, 어머니와 작은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마셨다. 그러면서 아버지 흉을 봤고, 결국 폭발한 아버지는 작은아버지 담금주의 비밀을 폭로해 어머니를 분노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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