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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여고 정호영은 센터 뿐만 아니라 레프트, 라이트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재원이다. 신장 1m90의 장신으로 신체 조건이 매우 좋아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때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올해 열린 남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선명여고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힌 정호영은 비록 신인이지만 즉시전력감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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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지션을 모두 능숙하게 소화한다는 점이 정호영이 가진 최대 장점이다. 정호영은 "중학교때부터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포지션이든 시켜만 주시면 잘할 수 있다"면서도 "라이트에서 상대 레프트의 공격을 막는 게 자신 있고, 속공도 많이 해왔기 때문에 개인 시간차 공격에도 자신이 있다"며 '최대어'다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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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에도 당연히 욕심 나지만, 정호영이 가장 욕심내는 타이틀은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블로킹을 잡는 것이다. 정호영은 "가장 자신있고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블로킹인 것 같다. 신인왕도 일생에 한번만 받을 수 있는거라 욕심이 나지만, 다른 신인들보다 가장 많은 블로킹을 잡고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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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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