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미나즈는 5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가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음악 산업을 떠나기로 했다. 곧 엄마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그만둔다. 은퇴하고 내 가족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나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타이틀곡 '아이돌(IDOL)'에 랩피처링으로 참여,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래퍼다. 그가 2010년 발표한 정규 1집 '핑크 프라이데이'는 미국 음반 산업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두 번째 싱글 '유어 러브'는 2002년 이후 여성 래퍼 최초로 빌보드 랩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래퍼다.
그런 미나즈가 은퇴를 선언한 이유는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와의 결혼 때문이다. 케네스 페티는 15세 때 동갑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1급 강간 유죄 판결을 받고 4년을 복역했다. 2006년에도 총기사건을 일으켜 과실치사로 1급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7년을 더 감옥에서 보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지난해 12월 미나즈가 페티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미나즈는 "그는 15세였으며 상대는 16세였다. 두 사람은 사귀고 있었다"고 페티를 옹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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