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6일(한국시간) FIFPro 월드 베스트 11 후보를 발표했다. 2005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은 전 세계 프로 축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상으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누구냐를 선수가 직접 뽑는 상이다. 따라서 선수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상이기도 하다.
FIFPro 월드 베스트 11은 4-3-3 포메이션 기준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베스트 11로 선정한다. 이 선정 작업을 위해 총 55명의 후보가 선택됐는데, 손흥민도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후보로는 골키퍼 5명, 수비수 20명, 미드필더 15명, 공격수 15명이다. 손흥민은 5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손흥민의 경쟁자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네이마르, 해리 케인 등 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스타들의 이름이 총망라 됐다. 손흥민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손훙민이 베스트 11에 선정된다면 토트넘을 넘어, 아시아 출신 선수로 최초 수상이다. 아시아 선수가 후보에 오른 자체도 처음 있는 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팀도 리그 4위로 성적이 좋았다. 손흥민은 국가대표로도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강 독일 격파에 앞장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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