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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내내 손흥민은 외로웠다. 스리백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고, 선수들의 호흡도 잘 맞지 않아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이었다. 결국 손흥민은 공을 받기 위해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오는 적극성을 발휘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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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손흥민은 조지아 수비수들에게 꽁꽁 둘러쌓여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빌드업이 막히며 최전반 공격수 손흥민에게 기회가 닿지 않았다. 손흥민은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는 듯 했다. 결국 전반은 0-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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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점골을 이끌어내면서 제 몫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17분에 나상호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자신이 보여줄 것은 충분히 보여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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