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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정현은 등판할 때마다 꾸준히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7월2일 KT전(4⅔이닝 7안타 3실점) 이후 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 투수 역할을 다했다.
시즌 초 '자기 공'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백정현. 투구 폼 변화와 함께 부쩍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이제 더 이상 강한 상대를 의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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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은 NC 다이노스 킬러였다. 올시즌도 7승 중 3승을 NC를 상대로 뽑아냈다. 완봉승도 있다. 하지만 투구폼 수정 이후 외연을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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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은 지난해 풀타임 선발을 소화했다. 시즌 막판 체력적 한계를 절감했다. 시행착오는 한번으로 족했다. 올시즌 그는 시종일관 로테이션을 지키며 규정 이닝을 채운 팀 내 유일한 투수다.
최근 그의 흐름은 타 팀 좌완 에이스를 능가하는 행보다. 이 참에 내년 시즌을 대비해 마운드 재편을 앞둔 라이온즈 로테이션의 좌완 에이스로 우뚝 설 각오다.
바야흐로 '백쇼'의 시대, 백정현의 전성기가 도래하고 있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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